2022년도 마무리 되어간다 벌써 2022년이 다되어 간다. 기업들은 이제 거의 연말 휴가 기간이다. 해외 기업들은 대부분 휴가라 생각하는 것 같고, 국내 기업도 이제는 마지막 1~2주는 쉬면서 지내는 회사가 많이 보이는 눈치다. 내가 회사다닐때는 연말이라고 며칠씩 쉬지는 않는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그렇다면 코인러는? 대부분의 코인러에겐 아직 휴가가 준비되지 않은것 같다. 왜냐하면 일을 안했기 때문에. 봄도 여름도 가을도 상승의 기억이 없다. 오직 하락에 악재만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겨울 막바지 산타랠리라도 와야할것 같은데…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처럼 내가 잠깐 한눈파는 사이 뭔가 떡상이 있을수도 있다. 이런걸 너무 많이 당해서 학습이 됨. 그러니까 코인러는 FOMO때문에 코인을..
[연재] - 플랫폼 코인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1) - 플랫폼 코인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2) 고정관념 만들기 개발자를 블록체인 개발자, 그냥 개발자로 나누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블록체인쪽 지식이 더 요구되는 정도로 구분은 가능하다. 하지만 블록체인 개발자는 어떻다는 고정관념은 크게 생기지 않는다. 처음부터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나오는 제품을 보면 어떤 고정관념이 있어 보인다. 단순히 블록체인 개발자 문제라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프로젝트"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즉, 블록체인 프로젝트팀과 그냥 프로젝트팀의 관심사로 추정되는 것들을 표현해 보았다. 당연하겠지만 뇌 속에 블록체인의 비중이 다르다. 이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돈이 될만한 제품을 만든다는 목적은 동일..
특히 퍼블릭 플랫폼 코인들 말이지... [연재] - 플랫폼 코인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1) - 플랫폼 코인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2) 별 생각 없이 참여했던 IOST 밋업 아무 생각없이 IOST 밋업을 갔다. IOST도 플랫폼 코인이었다. 아... 그랬구나...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메인넷 한창 했었던 기억이... IOST는 나도 몇번 매매한 적이 있다. 설명을 듣다보니 주요 타겟이 이더리움, EOS, QTUM, TRON등이다. IOST의 장점은? 1) 전송속도 뿐 아니라 Block Finality에 대한 유효 컨펌 숫자까지 고려해도 빠르다고 한다. 2) 수수료가 싸다. 그리고 3) 개발이 친숙하다는 것이다. 나중에 찾아보니 뭔가 이더리움 스럽다. 코어는 go로 만든 것 같다. ERC토큰에 ..
연초에 그린(Grin)이라는 익명 코인이 존재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비트코인의 사상을 꽤 계승했다는 코인. 그래서 백서를 찾아봤는데 마치 십 년 전 비트코인 백서를 처음 봤을때와 같은 충격을 받았다. 그 즉시 모든 재산을 팔아 이 코인을 사들이게 되는데... * 여기까지 구라 * 사실은 그린 코인에 대한 백서는 본 적도 없고 코인 원리도 아직 정확히 이해를 못한 상황이다. 뭐랄까 이래저래 구매도 하고 공부도 하게 되어버린 코인이다. 그리고 의외로 정보가 많이 없다. 한국에서는 별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리뷰도 많지 않다. 이번 BUIDL 한국 행사 겸사겸사 Grin 개발자가 와서 밋업도 계획되어 있는듯 하다. 그래서 코인 홍보도 해볼 겸사겸사 리뷰를 써본다. * 간략하면서 핵심적인 리뷰를 먼저 소개 [리뷰]..
정답: 당연히 수익을 낼 수 있다. 수익을 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차이만큼 이익을 남길 수 있다. 그래서 코인도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면 된다. 물론 저점과 고점을 모른다는 부분이 어려운 점이다. 말장난이지만 코인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렇게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고 잃는 사람도 있다. 더 어려운 것은 내가 코인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어려운 질문인 이유는 당신의 상황을 모르기 때문. 결국 본인이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 단순히 남들이 대박을 냈다거나 피를 봤다는 것은 본인의 투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익을 내는 자체 이상으로 중요한 점도 있다. 예를들어 100만원을 투자해서 100원의 이익을 봤다면? 0.01%의 이득인데, 이건 곤..
코인계에 입문은 그리 길지 않다. 처음 접한 것은 2017년 중순. 남들처럼 2017년 말 고점을 지나, 남들처럼 2018년 흑우화 되었다. 그리고 2018년 긴 하락장을 지내며 지금까지 왔다. 애초에 코인계에 입문한 이유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이다. 지금도 상주하고 있는 이유는 동일하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코인 투자 노트이다. 다단계 레퍼럴 사이트 같도록. 우아하게 블록체인으로 쓸까도 했지만 코인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제일 적절할 것 같다. 아직까지 코인은 부정적이고 마이너적인 느낌이 있다. 그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 보고 싶다. 입문 목적과 다르게 얻게되는 부수적인 것들도 있었다. 하나는 멘탈강화. 코인은 변동성이 크다. 그래서 휘둘리다 보면 멘탈이 나가기 쉽다. 코인의 가격이 올라도, 내려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