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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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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이익 2019. 5. 5. 00:24

코인계에 입문은 그리 길지 않다. 처음 접한 것은 2017년 중순. 남들처럼 2017년 말 고점을 지나, 남들처럼 2018년 흑우화 되었다. 그리고 2018년 긴 하락장을 지내며 지금까지 왔다.

 

애초에 코인계에 입문한 이유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이다. 지금도 상주하고 있는 이유는 동일하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코인 투자 노트이다. 다단계 레퍼럴 사이트 같도록. 우아하게 블록체인으로 쓸까도 했지만 코인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제일 적절할 것 같다. 아직까지 코인은 부정적이고 마이너적인 느낌이 있다. 그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 보고 싶다.

 

입문 목적과 다르게 얻게되는 부수적인 것들도 있었다. 하나는 멘탈강화. 코인은 변동성이 크다. 그래서 휘둘리다 보면 멘탈이 나가기 쉽다. 코인의 가격이 올라도, 내려도, 내가 코인을 사도, 코인을 팔아도, 모든 것이 멘탈이 나가는 일이다. 이건 코인에 발을 들인 사람의 숙명이다.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코인계에 졸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멘탈을 잡아야 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리고 아무도 졸업하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코인계에 있는 사람들의 행태를 연구하는 것이다. 무엇이 사람들을 선동으로 이끄는가. 그리고 사람들은 선동되는가. 이건 아는 것보다 알아가야 할 것이 많다.

 

와중에 이런 저런 생각을 글로 써보고자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다. 가끔 텔방이나 카톡방에서 의견을 피력하긴 하지만, 대화는 대부분 산화된다. 블로그는 글을 남길 수 있고 생각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블로그는 나의 공간이라는 장점이 있다. 나의 공간이 없이 톡방에서 뭔가를 주장하는 것은 공허하다.

 

이 블로그에서는 코인에 대한 리뷰보다는 투자와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룰 것 같다. 왜냐하면 코인에 대해 아는바가 별로 없으므로. 실제로 코인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면서 투자하고 있기도 하다. 오히려 코린이 입장에서 두서 없는 글이 많게될 것 같다.

 

닉네임은 소확이익이다. 보통 코인계는 익명성이 기본인데, 일부 방에서 고정닉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 계기이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소소하지만 확실한 이익 추구"라는 의미이다. 즉, 소극적으로 투자자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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