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읽은 사람들은 아마 허탈감에 빠져있을 것이다. 궁금했던 내용은 하나도 없고 쓸데없는 내용만 봤기 때문에… 이들이 1편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기억이나 할까? 기껏해야 LOOM 선물 초반에 숏을 쳤다가, 등산차트타고 와서 겨우 탈출하고, 디아4를 위한 컴퓨터를 샀다 정도밖에 기억을 못할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것이 내용의 전부이다. 즉, 위 내용을 기억한다면 이전편의 내용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복습은 이쯤하고 2편으로 넘어가자. 이번에 해볼 것은, 과거 데이터(가격, 펀딩비)를 가지고 몇개의 테스트 또는 시뮬레이션을 돌려볼 것이다. 금융공학자들은 백테스팅이라고도 하는데, 사실 문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 PnL은 어떻게 계산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PnL은 플랫폼에서 제공하..
최근 일주일정도 바이낸스에서 LOOM 숏을 쳤다. 어느정도 펌핑이 있었다가 펌핑이 꺼질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다. 그리고 그에 맞게 매매를 하였다. 차트는 예상대로 산을 오르고 내려왔지만, 이 기간동안 멘탈이 바사삭해질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멘탈바사삭의 이유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까 걱정하던 부분이었는데, 그것은 살인적인 펀비를 낸 이후에 원하던 가격만큼 하락을 해도 과연 수익이 날까 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복기해보고자 한다. 기 10월의 어느날… 눈에 띄는 코인이 있었으니 바로 LOOM이라는 코인이다. 이 코인은 9월 중순 60원(업비트)즈음 놀고있더니 10월 되니 벌써 200원 가까이까지 갔기 때문이다. 이 코인이 눈에 밟혔던 이유는 나는 비싸게 사서 가망이 없어 보..
원래 노안과 집중력 저하로 인해 유튜브를 잘 보지는 않는 편이다. 그런데 밥먹으면서 볼 클립을 찾다가 우연히 눈길을 사로잡는 추천 클립이 있었으니 2000억 호텔 대표가 17평 고기집 에서 장사하는 이유 [세인트존스 김헌성] https://www.youtube.com/watch?v=YT5EUtDct60 순간 끌렸던 이유는 역시 [재벌2세] 와 [17평 고기집 장사]의 어울리지 않는 콜라보였다.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 1.5 배속으로 봤다. 흔한 재벌2세 스토리 맞다. 소문은 항상 뻥튀기 되기 마련 안그래도 코로나 전에 세인트존스호텔에 간 적이 있다. 강릉에 꽤 크고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가성비 좋은 호텔 중 하나였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모범 답안.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
이전 글이 2022년 결산이다. 글을 자주 쓰고 싶지만 바쁨과 게으름 때문에 쉽지 않다. 꾸준히 블로그를 쓰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어느덧 4월 초가 되었으니 정산글이라는 빌미로 겸사겸사 글을 써본다. 총평을 먼저하면 시장은 다이나믹 했고 / 투자에선 수익을 낼 수 있었으며 / 마음은 매우 피곤했다. 1월 1일 부터 3월 31일까지는 결론적으로 상승장이었다. 종가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16k에서 28k가 되었으니 비트코인만 75%가 상승한 것이다. 만약 1월 1일에 모든 포지션을 비트코인으로만 가지고 있어도 75%의 수익율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현금 비중이 훨씬 크기에 수익율은 훨씬 낮다. 그건 어짜피 위험부담을 줄인것이니 저런 수익율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내 1월 1일 기준의 ..
ㅇㅇ는 마라톤이다. 이 말은 보통 단기적인 승패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어떤 과정중에 크고 작은 승리나 패배를 하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좀더 크고 먼 목표를 생각하고 나아가면 궁극적으로 크고 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입시, 연애, 투자, 인생... 마라톤에 자주 비유 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나는 모든 것을 이 비유에 맞추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입시는 마라톤이다"라는 말은 적절할 수 있다. 대학교 입시를 위해 고등학교 3년 또는 중학교나 재수삼수를 포함하여 원하는 대학을 가는 목표를 잡을 수 있다. 중간중간 공부가 안될 때도 있고, 모의고사에서 운 좋게 평소 실력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즉, 입시라는 긴 마라톤의 결과는 입시 결과로 성공여부를..
2022년도 마무리 되어간다 벌써 2022년이 다되어 간다. 기업들은 이제 거의 연말 휴가 기간이다. 해외 기업들은 대부분 휴가라 생각하는 것 같고, 국내 기업도 이제는 마지막 1~2주는 쉬면서 지내는 회사가 많이 보이는 눈치다. 내가 회사다닐때는 연말이라고 며칠씩 쉬지는 않는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그렇다면 코인러는? 대부분의 코인러에겐 아직 휴가가 준비되지 않은것 같다. 왜냐하면 일을 안했기 때문에. 봄도 여름도 가을도 상승의 기억이 없다. 오직 하락에 악재만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겨울 막바지 산타랠리라도 와야할것 같은데…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처럼 내가 잠깐 한눈파는 사이 뭔가 떡상이 있을수도 있다. 이런걸 너무 많이 당해서 학습이 됨. 그러니까 코인러는 FOMO때문에 코인을..
얼마전 AQUA 에어드랍은 폭망이다라는 망언같은 글을 작성했었다. https://sohwak.tistory.com/entry/XLM-AQUA-airdrop-not-worth XLM - AQUA 에어드랍 분석 어쩌다가 두번 연속 에어드랍 글을 쓰다보니 왠지 에어드랍 전문 블로거 같다. 그거슨 사실이 아니고... 그냥 스텔라쪽 코인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어서... 참고로 [SOHK 코인 만들기] 역시 스 sohwak.tistory.com 개인적으로 망한 이벤트는 아니라 생각한다. 받게되는 AQUA가 폭망이라는 생각이었지, 이벤트 자체에선 먹거리가 없는게 아니다. 어쨌건 끄적인 글과 관련된 수정 제안이 나와서, 에어드랍 내용이 조금 바뀔 내용이다.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의 심정으로 추가 글을 작성..
어쩌다가 두번 연속 에어드랍 글을 쓰다보니 왠지 에어드랍 전문 블로거 같다. 그거슨 사실이 아니고... 그냥 스텔라쪽 코인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어서... 참고로 [SOHK 코인 만들기] 역시 스텔라 네트워크에 올릴 생각이었었었다. 여튼...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에어드랍은 참 흔치 않은것이어서 옛다 관심을 줘보기로 하였다. 서론 오늘 업비트는 XLM홀더님께 AQUA 토큰을 에어드랍 한다는 공지를 감행하였다. https://upbit.com/service_center/notice?id=2296 요거 관련해서 한번 살펴볼것이다.... AQUA라는 코인은 첫번째 에어드랍이 아님 이 Aquaris(AQUA)라는 코인은 이번이 첫번째 에어드랍이 아니다. 초기 에어드랍은 이미 한번 진행했다. 관련한 내용은 아래 링..